BT와 재활의료과학 융합으로 미래첨단의료산업 발전을 꾸준히 준비해온 대구대학교는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원과 약사 양성을 통해 만인 복지 향상이라는 대학의 설립목적을 추구하기 위해 이번 약학대학 설립에 적극 나섰다.
생명과학과, 분자생물학과, 생명공학과 등과 같은 생명과학 관련 학과에서 다양한 신약개발과 같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국내 유일 장애인 재활관련 재활과학대학과 보건과학부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 연구인력과 바이오팜에 대한 연구와 인프라가 잘 구축되고 있어 약학은 바이오팜(Bio-Pharm)이 주축을 이루어 미래지향적인 약학대학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약대 정원 증원 규모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2009년부터 약학대학이 4년제에서 6년제(일반학부 2년+약학부 4년)로 바뀌면서 2013~2014년 2년간 신규 약사가 배출되지 않아 2400여명의 약사 인력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각 병원의 약사가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약대 정원을 늘리는데 대한약사회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전국 20개 대학 1201명이 정원인 기존 약학대 정원이 최소 1600여 명으로 증원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지역에서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3개 대학, 전국 30여 대학이 약학대 설립 경쟁에 뛰어 들고 있다.
기존 1201명의 약대정원 중 대구·경북지역에는 영남대 70명, 대구가톨릭대 50명 총 120명, 전국 약대정원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