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기에 쓰인 `삼국유사’를 21세기 시각으로 새롭게 보는 사진전 `길 위의 삼국유사’가 1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막해 8월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사진작가 양진 씨는 감포 대왕암과 만파식적의 현장인 감은사지에서 출발해 부여 궁남지, 강원도의 절 등 삼국유사에 실린 설화의 배경이 되는 지역을 담은 대형사진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영상코너에서는 삼국유사 현장을 다큐멘터리로 찍은 영상을 상영하며 전시기간 토요일마다 특별초청한 전문가의 특강이 열린다.
7월4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주, 군위 일원을 둘러보는 답사여행에는 고운기 연세대 국학대학원 교수, 서정오 아동문학가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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