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씨름왕 선발 20일 개최
이기수 전 한라장사 등 프로 씨름 시범 공연단과 함께하는 제5회 울릉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20일 울릉 한마음회관 특설 야외씨름장에서 개최된다.
울릉청년단(단장 박창주)이 주관하고 울릉군과 청년단 지도회, 한국씨름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직장 및 단체선수 5명 구성)과 남녀개인전,초등부 개인전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씨름판의 흥을 돋구기 위해 이기수 전 LG 씨름단 선수(현 MBC ESPN 해설위원)가 전문해설을 맡고 한라장사 출신인 김형구, 백두장사 출신 원종수 금강장사 최성남선수등 역대 인기 선수들이 대거참여하며 전국생활체육연합회 우승 여대생씨름단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등 전통 씨름의 진수를 느낄수 있다.
또 씨름판과 어울리는 경기명창 안소라씨의 신나는 퓨전 민요및 가요공연은 물론 한바탕 신명을 돋구는 각설이 타령등 다양한이벤트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씨름판 대회의 개인전 우승에는 상금 50만 원(여자 30만 원), 단체전 및 직장 우승은 상금 30만 원, 초등부 개인전 우승 10만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되며 폐회식전에는 관중 추첨을 통해 대형 세탁기, 전자렌지, 선풍기등 푸짐한 경품도 선물한다.
박창주 울릉청년단장은 “씨름을 통해 잠시나마 찌든 삶의 피로를 풀고 주민들간의 화합을 통해 살기좋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신청및 행사 문의 울릉청년단 사무실(전화 791-4116)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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