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가 정부로부터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경운대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약 175억원을 지원받아 구미지역의 700여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운대는 우선 기업이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학의 평가제도나 조직, 규정 등을 대폭 개편하고, IT멀티미디어 대학의 5개 학과를 특성화학과로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이 보유한 첨단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을 높이고, 경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안동과 포항지역 기업과도 산학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운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경운대가 구미지역 산업단지의 기업을 이끄는중심대학의 역할을 펴게 된다”고 말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