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회장 남승우)에 따르면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구은행 하춘수 은행장을 만장일치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2000년 7월 UN의 공식기구로 발족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서 인권, 노동, 환경 및 반부패에 관한 10대 원칙에 따른 이념의 이행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기업들이 책임 있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17일 현재 전 세계에서 6962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5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2006년 7월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으며, 당시 가입한 국내 기업은 전력회사를 중심으로 10개에 불과했고, 은행의 경우 대구은행을 포함해 2곳 밖에 없었다.
대구은행은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도입·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금융권은 물론, 지역에서 사회책임경영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이사 선임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또 국내 금융권과 지역사회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발전과 지속가능경영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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