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 전국대회 2연패…경량 싱글·더블스컬 우승
 
　포항시청 조정팀이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포항시청 조정팀은 지난 24, 25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 개최된 `제3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여대 및 일반부에서 경량급 싱글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금메달과, 무타포어, 무타페어 은메달 등을 획득하며 합계점수 51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청은 지난 24일 김명신이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 8분 04초 21을 기록하며 전주시청 오수정(8분 06초 48)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무타포어에서 포항시청(강다윤, 박은영, 이나연, 문보란)은 6분 56초 24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송파구청(6분 55초 4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첫날 금 1, 은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대회 둘째날인 25일 포항시청은 경량급 더블스컬(김영태, 김명신)에서 7분 29초 02의 기록을 결승점을 통과하며 2위 장성군청 A(7분 41초 8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무타페어(강다윤, 박은영)에서 포항시청은 부산항만공사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며 10점을 보태며 종합점수 51점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항시청은 이번대회 우승으로 장보고기 2연패와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지난 10여년 동안 여대 및 일반에서 15회 종합우승(장보고기 5회, 전국체육대회 4회, 대통령기 2회, 선수권대회 2회, 수자원공사대회 2회)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조정팀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포항시청 조정팀은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겸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 선수 전원을 대표팀에 발탁시킨다는 각오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