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이뤄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치르칙시, 몽골 다르항, 중국 오상시 등지의 교육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7월 22일까지 3차에 걸쳐 매회 약 12박 13일의 일정으로 해당지역에 파견된다.
학생들은 교실 리모델링, 벽화 그리기, 화장실 정비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과 태권도 시범, 전통 사물놀이 공연 등의 문화 봉사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학용품, 생활용품 등도 함께 전달할 예정.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도현호(통상학전공 4학년)씨는 “평소부터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방학동안 해외에서 땀흘리며 봉사활동하는 것이 현지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한 계대 국외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 협동심 고취 및 국제적 경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그 동안 1000여명의 학생들이 7개국으로 파견돼 국외봉사활동에 참가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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