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산업용 전기요금 차별 인상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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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산업용 전기요금 차별 인상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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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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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은 평균인상률 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
철강관련 12개 협회, 전력공급 안정 대책 촉구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철강업계가 산업용 전기요금의 차별적 인상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9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조선협회, 전자산업진흥회 등 철강관련 12개 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정부가 안정적인 산업 발전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전력공급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간 최대 4000억~5000억원대의 전기요금을 내는 철강업계와 전자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6월27일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산업용 인상률을 평균 인상률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했다. 산업용 전기요금 `갑’의 경우 3.9%, `을·병’은 6.9% 인상해 평균 6.5% 인상했고, 심야전력도 8%나 인상한 반면 주택용과 농사용은 동결했다.
 한편 이번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경우 포항철강공단내 현대제철이 월 110~120억원, 동국제강이 월 45억~50억원의 전력요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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