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계U대회 종합3위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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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계U대회 종합3위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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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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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종 단장“국민에게 기쁨드려 보람 느낀다”
 
 제25회 베오그라드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의 김양종 단장은 대회 폐막일인 13일(한국시간) “2003년 대구 하계 U대회에 이어 종합 3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준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7개, 양궁 5개, 유도 3개, 체조 2개, 펜싱 2개, 여자축구 1개, 육상 1개 등 총 21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은·동메달 각각 11개와 15개를 따내 전날까지 3위를 달리던 일본을 금메달 1개 차로 4위로 끌어내리고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성적은 국외에서 열린 U대회 사상 최고 성적이다.
 김 단장은 이와 관련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태권도와 양궁에서 많은 메달을 따낸동시에 체조와 펜싱, 유도 등에서 선전함으로써 전략 종목의 다변화를 이룬 것은 하나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 종합대회에서 우승해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교민을 비롯해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준 것은 높이 평가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단장은 기초 종목 약세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는 “`메달밭’인 것은 물론 그 나라 스포츠 수준의 가늠자가 되는 육상과 수영등 기초 종목에서 아직 세계 수준과 격차가 크다는 점은 우리 체육계가 해결해야 할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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