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적으로는 일본, 영미권 대학교들 뿐 아니라 최근에는 동유럽 및 러시아 대학교들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학생교환, 교수 및 학술 교류 등의 다양한 국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영미권 대학들과는 단순한 교류 차원에서 나아가 미국 명문 주립대학교와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무시험으로 3학년 편입은 물론 대학원 과정에도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대학은 최근(지난 9일) 대학 관계자가 미국 인디애나주의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를 방문, 이 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영진 경영계열 재학생이 퍼듀대학에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2+2과정, 기계, 전기, 전자 계열 학생이 퍼듀대학 3학년과 석사과정인 대학원에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2+2+1 과정을 개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영진 재학생은 2년 동안 이 대학에서 수료한 학점을 100% 모두 인정받고 졸업과 동시에 퍼듀대학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학부 졸업 후 1년 과정의 대학원과정에도 진학해 석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대학 관계자는 “일반적인 유학의 경우 어학 준비와 학점 미인정 과목을 감안하면 최소한 1년 이상의 시간과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데 반해, 이번 협약으로 영진에서 준비한 교육과정만 충실히 마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미국 명문대학으로의 편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유학에 뜻을 둔 예비졸업생이나 재학생, 졸업생들이 상당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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