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3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안동호, 임하호, 경천호 등 3개 호수에 쏘가리, 붕어 등 44만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한다.
도는 내수면 어자원 증식사업에서 극심한 가뭄과 남획꾼들의 무분별한 남획, 육식성 외래어종인 베스, 블루길 등이 서식하면서 토종 민물고기가 떼죽음당해 자연생태계의 파괴가 심각하다는 것.
이에 따라 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자체에서 민물고기 증식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자체에서 채란해 생산한 쏘가리, 붕어, 잉어 치어 등 민물고기를 지난 5월부터 방류에 나서 이달말까지 44만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도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자체 방류와 병행해 도내 시·군에 동남참게, 붕어, 잉어 30만마리를 무상으로 분양, 토종 어류를 대대적으로 증식해 자연생태계 보존과 더불어 어업인들의 소득도 증대할 계획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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