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막내린 `찬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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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막내린 `찬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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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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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환으로 살았던 4개월 잊지못할 것”
이승기, 홈페이지에 종영소감 밝혀
 
  “`찬란한 유산’이라는 좋은 작품 안에서 연기할수 있었던 것은 정말 제 인생에서 찬란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6일 시청률 47.1%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TV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22)가 27일 새벽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로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방송은 소속사 사장님과 회사식구들과 같이 시청했습니다”라며 “왠지 모르게 부끄럽더군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웃고 울었던 4개월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선우환이라는 인물로 살았던 4개월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했듯 저 또한 연기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팬 분들 덕분에 더 채찍질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KBS 2TV `소문난 칠공주’로 정극 연기에 첫 도전했던 이승기는 `찬란한 유산’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홈런을 날렸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나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배신 되지 않게 계속해서 채우는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이승기에게 과분한 영광을 안겨주신 `찬란한 유산’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과 스태프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승기는 “무슨 일이든 혼자서 만들어 가는 일은 없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요. 저도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며 글을 끝맺었다.
 


 
“씩씩한 은성이 만나 실제 삶도 찬란해져”
한효주, 홈페이지에 종영소감 밝혀
 
  “제가 보답해 드릴 길은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는 것밖에 없네요.”
 SBS TV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22)가 26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의 말을 남겼다.
 “’찬란한 유산`, 은성이와 오늘로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이라는 드라마를 하게 됨으로써 제 인생을 참 찬란한 일들로 수놓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만난 너무나 좋은 우리 사람들, 은성이가 될 수 있게, 은성이가 편안히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한명 한명 스치듯 지나갑니다. 마지막 촬영 때 흐르지 않은 눈물이 이제야, 끝이라는 걸 실감하는 듯 왈칵 눈물이 나려 합니다.”
 여주인공으로서 체급이 떨어진다는 초반 우려를 딛고 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 한효주는 “은성이를 만나 효주의 삶도 긍정적으로, 행복한 찬란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드라마로,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전 참 행운아입니다”라며 “그동안 찬란한 유산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다짐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성이 역경을 딛고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린 `찬란한 유산’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인 47.1%를 기록하며 26일 종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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