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고용유지지원금`눈덩이’
  •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고용유지지원금`눈덩이’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9.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노동청,올 상반기 253억원 지급…작년보다 18배↑
전국(12.7배) 최고 기록
 
 
 경영악화로 감원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 훈련 등으로 고용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근로자의 임금 일부를 지원받는 고용유지지원금이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만 지난해보다 1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지방노동청은 올 상반기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지급된 고용유지지원금은 253억5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억9000만원에 비해 금액으로는 18.6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폭은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평균 12.7배가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 건수로는 올들어 37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7건에 비해 16.3배 가량 늘었다.
 고용유지 조치로는 휴업이 203억여원(3294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훈련은 41억여원(212건), 유급휴직 8억여원(240건) 등의 순으로 분류됐다.
 노동청은 올 상반기 지급된 고용유지지원금으로 8만6997명이 실직 위기를 모면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올 초 기록적 증가세를 보였던 고용유지지원금이 지난 4월을 정점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