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한장값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5편 관람 기회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하반기 공연 목록으로 `꿈꾸는 사람들 2009’ 시리즈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상반기 `세계 걸작 대구 초연전’에 이어 마련된 이번 시리즈는 대구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5개팀의 공연물을 위주로 입장료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18일 열리는 `김창완 밴드&크라잉 넛&장기하와 얼굴들’의 콘서트는 록그룹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의 새 밴드를 비롯해 모두 3개 팀이 한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록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오는 22일에는 `퍼니 밴드의 퍼니 콘서트’가 마련돼 국내 첫 퍼포먼스 브라스 앙상블 그룹인 퍼니밴드가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영화 `스윙걸즈’의 OST인`싱싱싱’, 비틀스의 `렛 잇 비’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이후에는 피아노 콘서트인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9.26), 퓨전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여민의 금지곡 콘서트’(10.31), `이상만 프로젝트 숨굿, 쉼굿’(11.21)이 차례로 이어진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는 꿈을 꾸게 하는 아티스트 그룹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웬만한 공연 티켓 1장 값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5편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공연별로 1만~3만원이며, 패키지로 예매하면 25% 할인된 7만5천원에 모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66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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