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관람객 마구잡이 쓰레기 투기 눈살
문경시가 올해 건립한 문희 아트홀이 지적 문화적 향상에 자리매김 했지만 시민들의 문화의식 수준은 낮다는 지적이다.
시는 문희 아트홀이 건립된 후 매월 4편의 전국 히트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입석표까지 매진되는 등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관람객들이 떠난 자리에는 음료 빈 캔과 과자봉지가 어지럽게 널려져있어 주위 관람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15일 함창에서 영화 관람 차 왔다는 김 모(46)씨는 “상영이 끝나고 불이 켜져서 나오는 데 여기 저기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순간 당황했다”며 “다음에 또 오는 곳인데 깨끗하게 사용하는 아름다운 관람객의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좋은 장소, 멋진 영화에 관람객 수준도 한층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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