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2009 전국실업도로대회’ 여자부 전관왕 위업 달성
손희정 3관왕…MVP 수상
상주시청 여자싸이클팀이`2009 전국실업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전관왕을 차지했다.
상주에서 개최된 이번대회는 지난 12일~14일까지 남자부 11개팀 127명, 여자부 9개팀 89명이 각각 출전했다.
이에 상주시청 여자싸이클팀은 개인종합, 단체종합, 크리테리움 등 전종목을 휩쓸며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여자일반부 크리테리움에서 손희정(상주시청)은 48분 0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박은미(상주시청)가 2위로 골인했고 손은주(상주시청)가 4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데 힘입어 상주시청은 구간단체 2시간 24분 09초 기록으로 크리테리움 단체정상에 올랐다.
상주시일원 64km를 주행하는 여자일반부 도로에서도 손은주(상주시청)가 1시간 56분 03초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손희정, 이애정 등이 잇따라 상위기록으로 골인하며 상주시청은 단체에서 5시간 50분 06초를 기록, 충북 음성군청(5시간54분08초)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단체정상에 올랐다.
이번대회 개인기록을 합산하는 개인종합에서는 손희정이 4시간 43분 26초로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 `2009 전국실업도로 사이클대회’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특히 상주시청은 이번 대회 여자단체종합에서도 합계기록 14시간 13분 33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상주시청 사이클팀 전제효 감독은 “대회기간 무더운날씨와 궂은 날씨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며 “유독 상주에서 열리는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대회 전관왕을 통해 징크스를 떨쳐버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감독은 “사이클팀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정백 시장을 비롯한 상주시관계자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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