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이상구(상대1·효곡·대이동·사진)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157회 임시회에서 시가 샛강 살리기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최근 도시하천의 친수생태 문화기능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주거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각 지자체가 샛강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하지만 포항시의 경우 연일읍 자명천 등 곳곳의 샛강이 병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가 자명천, 곡강천 등 주요 하천을 조속히 자연 생태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부는 4대강 살리기, 경북도는 낙동강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는 데 시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샛강이 살아야 4대강이 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시가 샛강 살리기를 통해 형산강을 강답게 만들어 녹색성장을 이루고 포항이 진정한 `물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