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출발 신호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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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출발 신호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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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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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베를린 대회 열흘간 열전 막내려…대회기 인수
조직위, 문화행사·영상물 상영 등 차기대회 홍보 구슬땀

 
 2011년 대구에서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조직위원회가 대회기를 인수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전 세계에 약속했다.
 김범일 대구시장 겸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제12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폐막일인 2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수 천명에 달하는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들에 둘러싸여 라민 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이 지켜본 가운데 클레멘스 프로코프 베를린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물려받았다.
 대회기에는 파란색 바탕에 선수가 트랙을 뛰는 모양을 형상화한 IAAF의 엠블렘이 그려져 있다.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과 김 시장은 번갈아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차기 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 세계 육상 팬들에게 전했다.
 10여명의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한 손에 태극부채를, 한 손에는 `See you in Daegu 2011’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트랙을 돌면서 차기 대회를 홍보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구시립국악단은 경기장 중앙에서 전통 무용으로 독일 팬들의 시선을 붙잡았고 전광판에는 대구와 한국을 알리는 영상물을 틀어 2년 후 기대감을 부풀렸다.
 대구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시작한 15일부터 올림피아슈타디온 앞에 홍보 부스를 열고 2011년 육상인의 잔치가 열릴 대구스타디움과 인근 풍광,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또 21일에는 통일독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 베를린 시민과 관광객 등 1000명 이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코리아 데이 행사를 열어 부채춤 공연, 난타공연,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2011년 대구 대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범일 시장과 조해녕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25일 오후 1시 귀국, 곧바로 대구시청으로 이동해 대회기 인수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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