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링컵 2R 트랜미어전 교체출전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올 시즌 4경기 연속 출전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주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이청용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렌튼 파크에서 리그1(3부리그) 소속 트랜미어 로버스와 가진 2009-2010 칼링컵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19분 교체 출장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16일 시즌 개막전과 23일 2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장한 데 이어18일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2군과 지역 토너먼트 대회인 랭커셔 시니어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는 등 이적 이후 팀이 치른 4경기에 모두출전했다.
이청용은 이날 결승골을 넣은 마크 데이비스와 대신 투입돼 30여분 가까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게리 맥슨 감독은 “이청용이 기용되면서 양쪽 날개(윙)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볼턴은 전반 41분 터진 마크 데이비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트랜미어를 1-0으로 힘겹게 눌러 정규리그에서 2연패뒤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데이비스의 골은 볼턴의 시즌 첫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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