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해설도 배달해서 듣는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따르면 오페라 전문 해설자가 직접 방문해 재미있는 오페라 이야기와 감상법을 들려주는 `찾아가는 오페라 산책’을 무료로 진행한다.
오페라에 대한 내용을 일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로 오페라 속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작곡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 전반에 관한 에피소드, 오페라 감상법, 공연관람 에티켓 등을 엿들을 수 있다.
강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교실’을 맡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남상욱 사무국장이 진행한다.
배선주 집행위원장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오페라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오페라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없애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오페라를 극장이 아닌 생활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오페라 산책’은 30명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홈페이지를 참조.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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