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 CEO 브리핑서 연구결과 발표
낙동강 에코트레일을 4대강 살리기의 신성장동력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일 연구원에서 열릴 제214호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낙동강 에코트레일’을 4대강 살리기의 신성장동력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중표 지역계획연구실장은 “낙동강변 자전거길 조성만으로는 성장동력 창출의 한계”라고 지목하고 “문화, 모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생태 트레일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녹색길 사업관련, 기존의 유사한 사업과는 연계해 지역간 상생발전을 도모함고 동시에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감천, 내성천 등 주요 지천을 살리기 위한 계획수립도 해당 시·군 간의 협력하에 이뤄질 것”을 지적했다.
이와함께 “사업은 기존 추진 중이거나 도시기본계획 등 낙동강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전거도로 계획이 수립된 시·군부터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용수 확보, 생태복원, 다기능 복합공간 조성 등 지역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키 위해 영남권 지자체 간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에코트레일이란~ecology(생태)와 trail(다져진 길, 오솔길 등)을 합성한 용어로서, 생태·역사·문화를 배경으로 답사·탐방·하이킹·모험레포츠 등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위해 조성하는 생태적인 길을 의미.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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