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면 문성리에 건립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문성리 기념관 17일 공개
책자·정부문서·사진 전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이 오는 17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관은 박정희대통령이 1971년 9월17일 기계면 문성마을을 방문해 `전국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라고 지시한 날을 기념해 건립하게 됐다.
기념관은 총 투자사업비 42억 3000만원을 투입했다.
부지면적은 7654㎡, 건축면적은 1139㎡로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전시실과 세미나실, 2층은 영상홍보실 및 주차장, 조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1층 전시실에는 희망의 빛 발견, 땀으로 이뤄낸 새마을이야기, 새마을을 이끈 열정의 사람들 등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전시실에는 1971년 `포항 문성리 조국근대화 역사의 획을 긋다’`포항인의 혼을 담다’ 등 문성리의 발상지 배경과 새마을운동을 재조명했다.
특히 `전국시장군수는 문성동과 같은 새마을을 만들어라’ 는 박 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진 1971년 9월17일 당시 문성동의 현장을 상징하는 기념코너와 당시 사용했던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훈·포장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80명이 관람가능한 영상홍보실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관련 대한뉴스 자료 발췌분과 새마을운동발상지 홍보영상물 등이 상영된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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