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토분쿄大 친선교류전
한·일 여자대학 축구 친선교류전인 영진전문대학과 교토분쿄대학간 경기가 2일 1차전에 이어 3일 2차전이 오전 10시 30분 강변1구장에서 벌어진다.
이번 교류전은 대구시축구협회와 일본 교토부가 20여년간 교류해 오면서, 한일 여자축구의 활성화를 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2일 경기에선 영진전문대 여자축구팀(감독, 백종철)이 조직력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쳐 6대2로 교토분쿄우대학을 이겼다.
올해 첫 교류전를 계기로 영진전문대와 교토분쿄우대학은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한 정기 교류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백종철 영진전문대학 감독은 “여자축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팀이 국제 교류 경기를 갖는데 큰 의미가 있고, 이번을 계기로 우리 대학 선수들이 일본으로 더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친선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교토분쿄우대학(교토부 우치시 소재)은 105년의 역사를 가진 대학으로 여자축구클럽(단장 카마모토 쿠니시게)은 2008년 창단, 짧은 역사에도 지난해 관서학생여자축구2부 추계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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