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울릉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씨스포빌을 방문해 여객선 취항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이용진)가 강릉~울릉간 경쟁 여객선 항로 개설에 두팔을 걷었다.
이용진 울릉군 의회 의장과 김병수 여객선운항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및 의원전원은 7일~8일까지 강릉~울릉항 여객선 취항 의사를 밝힌 삼척시에 본사를 둔 씨스포빌(회장 박정학)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박 회장은 “울릉도의 관광발전을 위해 여객선을 취항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며 사동항 또는 저동항에 취항하는것이 원칙이다”고 밝히면서 “여객선 취항후 3년간은 적자를 염두해두고 있다”며 “기존 여객선사와 경쟁할 자신도 있다”고 덧붙혔다.
또, 강릉항(구 안목항)에서 먼저 여객선을 취항한후 점차적으로 다른노선에도 취항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밝혔다.
씨스포빌은 또 여객선 구입을위해 직원들을 외국에 파견시키고 있다며 내년초 여객선을 구입해 곧바로 취항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회장은 또 울릉도 여객선 뿐만 아니라 울릉도 관광 발전 민자 유치를 위해 호텔, 콘도 등 위락시설도 건립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해양 스포츠 4계절 관광업과 레미콘업, 정상종합건설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현재 년 매출 800억을 올리는 강원도 굴지의 제벌가로 윤리와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로 소문나 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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