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부, 지자체에 20억 배정
 
　바다의 해파리 제거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최근 수산생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해파리 제거를 위해 수산발전기금에서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당 지자체에 배정했다.
　이 사업비는 어민들이 해파리를 제거하는 데 소요되는 어선의 유류대와 동원인원 인건비 등에 쓰이게 된다.
　사업비 지원에서 지자체는 어선 한척당 8시간 기준으로 근해어선은 100만~500만원, 연안어선은 10만~30만원의 범위 안에서 어선 규모, 참여 시간, 실적 등에 따라 사업비가차등 지급된다.
　농식품부는 최소한의 경비가 보장됨에 따라 해파리 제거작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