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 국방부에서 개최되는 유관기관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작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미 문경시와 이한성 국회의원의 유치건의로 가시화 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 국군체육부대, 경북도, 문경시 유치업무 담당관들이 유치를 위한 추진계획 분담을 협의하게 된다.
세계군인올림픽은 육상 등 25개 종목이 약 열흘간에 걸쳐 진행되며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에 이어 큰 대회로 평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스페인 등 8개국이 유치의사를 표명했으며 세계 최고 군인체육시설인 국군체육부대의 문경이전으로 가장 유리한 여건과 장점을 갖추고 있다.
문경시와 국방부는 금년 말까지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게 되며 개최장소는 세계군인체육연맹(CISM)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2011년 총회에서 결정된다.
신현국 시장은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이전하므로 세계군인올림픽 문경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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