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김광식)는 16일 문경시 산북면 내화리 경찰전공비에서, 경찰관 및 유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주기 순직경찰관 추념제를 올렸다.
이 전공비는 1949년 9월 당시 동로지서(현 동로분소)를 습격한 공비들을 섬멸하기 위해 경찰서장 등 30여명의 경찰관들이 출동 하던 중 이곳에서 잠복 중인 공비들의 습격을 받아 교전 중 고 이무옥 경찰서장 등 경찰관 12명 및 민간인 3명이 전사한 곳으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경찰전공비를 건립, 매년 추념제를 올리고 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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