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실무위원회에서 우보를 후보지에서 공식적으로 탈락시켰습니다.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는 '조건부 유효' 결정으로 두 지역의 합의에
따라 7월 3일 이전지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됐으니 양 지자체는 그만 싸우고
적정한 선에서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고 합의하여 공항이전이
무산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산된다면 지난 4년간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제3의 지역으로
이전지가 재추진될 수밖에 없어 결국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경북 북부지역과 의성, 군위가 함께 발전할 기회를
영영 상실하는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신공항이 탄생할 수 있도록
조금씩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