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14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사랑의 집 39호점’을 완공했다.사랑의 집 완공 전(왼쪽)과 후의 모습.
서희건설, 불우이웃에 새 보금자리 마련…`사랑의 집 39호점’완공
소년소녀가장 24명에 장학금도 지원
어려운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는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사랑의 집 39호점’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거주하는 황일도(82) 할아버지 집을 14일 완공·입주함에 따라 `사랑의 집 39호점’이 탄생했다.
서희건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어렵고 힘든 가정의 집을 새롭게 단장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황 할아버지 집은 조금만 비가와도 물이 차고 곰팡이가 생기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다.
또한 황 할아버지는 지적장애 3급인 아들(기초생활(특례)수급 대상자)과 함께 힘겨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할아버지는 “무엇보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새 집을 지워 준 서희건설에게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서희건설은 지역에서 어렵게 살고있는 14가구를 선정해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4명을 선정해 매년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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