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그린디자인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대한민국 그린디자인엑스포’를 열기로 했다.
도는 그린디자인엑스포와 관련, 내년 10월에 첫 행사를 열흘동안 경산생활체육공원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엑스포는 전시와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 3개 분야로 나눠 그린디자인, 그린테크놀러지와 관련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전시는 주제와 기업, 아카데미(대학), 시민참여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그린산업 및 그린디자인 융복합 기능에 초점을 맞춰 시민과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디자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꾸밀 방침이다.
또 콘퍼런스 분야로는 그린디자인과 관련한 국제학술대회나 세미나, 국내외 투자유치설명회, 태양광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그린디자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전 전략도 마련한다.
도는 그린디자인 엑스포를 계기로 산업디자인 박물관, 그린 바이크로드(자전거 도로망 조성), 그린디자인 인증사업과 같은 국책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그린디자인 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김장호 새경북기획단장은 “그린디자인엑스포를 정부와 공동으로 국제 행사로 펼칠 것”이라면서 “이 엑스포를 통해 경산지역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린디자인 도시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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