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조합원 가족 자녀 68명에 장학금 4480만원 지급
권성기 조합장 “지역발전·나라위한 훌륭한 일꾼 되어주길”
봉화군내 춘양농협(조합장 권성기)은 14일 춘양농협 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입개방과 FTA 등으로 어려워진 조합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녀들의 면학열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고등학교 입학생 29명에 1인당 20만원씩 580만원, 대학교 입학생 39명에 1인당 100만원씩 3900만원 등 총 68명에 4480만원을 지급했다.
권성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촌경제에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위해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래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춘양 지역사회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 훌륭한 일꾼이 되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양농협은 1989년부터 조합원자녀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농협이사회에서 자체지급기준을 정해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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