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 기업 유치…1000여 명 고용창출-경제활성화 기대
포항시 흥해읍에 조성될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시는 21일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하면서 산단 조성이 본격 추진을 보게됐다.
흥해읍 용한지구에 들어서는 3 일반산단은 2011년 말까지 19만7528㎡(6만평)를 조성한다.
이 산업단지는 당초 30만7600㎡(9만3000평)로 계획승인을 신청했지만 계획부지 내 조림지 원형보전과 제척에 따라 지난 7월 2일 중앙산지관리 위원회에 산지전용 허가기준완화(안)을 상정, 허가기준을 완화 적용키로 심의·의결을 받으면서 면적이 5만8941㎡ 축소됐다.
또 공유수면 중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해안선에서 60~80m 육지 쪽으로 5만1131㎡ 이동·축소된 19만7528㎡로 승인 고시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토지 및 지장물보상을 시작하면서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산단조성이 내년 말까지 완료되면 연간 10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경기활성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시는 대다봤다.
이번에 고시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4일 동국S&C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국S&C는 단지조성과 병행해 자체 공장을 건립, 2012년 말 완공해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산단이 조성되면 유치기업 생산제품의 해상 수송에 따른 항만의 부가가치와 물류비절감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로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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