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경북지역`북한 무력도발 규탄 및 안보 결의대회’가 지난달 30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포항시 안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경북지역 70여개 안보·보훈·시민단체 회원들과 시민,학생 등이 참석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지역구 이병석 국회의원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들과 도의원, 시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일반 주민까지 공격해 숨지게한 북한의 비인도적 만행을 규탄하고 국가안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지부 허상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연평도 도발을 일삼은 북한을 강하게 규탄하고 모두가 일치단결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병석 국회의원도 결의사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도발을 일삼아 오던 북한이 마침내 우리의 영토인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까지 숨지고 말았다”며 “이번 결의대회는 북한 규탄과함께 튼튼한 국가안보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단체 회원들과 시민들은 피켓과 어깨띠, 머리띠 등을 두르고 `평화의 길 역행하는 북한도발을 규탄한다’`무력도발 자행한 북한에 응분의 조치를 촉구한다’며 한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이들 70여개 경북지역 안보·보훈·시민단체는 또 `국제사회는 북한의 무력도발을 강력 제재하라’고 촉구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국가안보를 튼튼히 해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다짐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