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5억대 경북도청 신청사 공사 지역업체 포스코건설이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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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5억대 경북도청 신청사 공사 지역업체 포스코건설이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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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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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대우 3파전…이달말 시공업체 선정
 
 
 안동·예천 접경지역에 들어서는 경북도청 신청사 신축공사와 관련, 포항시와 도내 23개 시·군에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경북의 상징성 등을 감안, 포항에 주소지를 두고있는 포스코건설이 반드시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전체 공사비가 4055억원(보상비 포함) 규모인 경북도청 신청사 공사는 이달 말쯤 공개 입찰을 통해 턴키 방식으로 시공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북의 대역사인 도청 신축공사는 현재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업체 포스코건설과 서울의 현대·대우건설 등 3개 업체가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도청 신축공사와 관련, 지역 건설업체들은 “지역 업체가 수주를 해야만 컨소시엄과 전문건설업체들이 하도급을 받을 수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수주를 강하게 바라고 있다.
 지역 업체들은 `서울의 현대나 대우 등에 뺏기면 지역업체는 하도급을 받을 수가 없게된다’며 `모처럼 발주된 4000억대의 공사비가 지역 경북이 아닌 서울로 유출되어 지역경기 활성화도 사라지게될 것’이라며 시행청인 경북도에 지역업체 수주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도청 신축공사와 관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관계자는 `전북도청 신축공사도 지역 업체인 금호건설이, 충남도청 역시 지역의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수주해 시공, 지역의 건설경기를 살리고 지역 자존심도 살렸다’면서 경북도청 공사도 지역 업체가 맡아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청 신청사 건설은 도가 이달 말께 업체 선정이 이루어지면 오는 5월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 300만 경북도민의 대구 더부살이를 청산할 계획이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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