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give & take’ 자원봉사 활동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새터민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주시 지역에 살고 있는 새터민 6명은 지난달 28일 영주시 가흥동에 위치한 가흥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비롯 주방 설거지 등 자원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김광수 영주경찰서장이 새터민들의 인식 변화와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 회복을 위해 `새터민 give & take’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새터민 give & take’란? 지금까지 영주서에서 새터민들이 우리사회에 조기정착을 위해 의료, 교육, 취업, 애로사항 청취해결 등 모두 분야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으나, 무작정 지원만이 그들을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는 판단아래, 이제는 받은 만큼 사회에 베풀고 봉사함으로서 그들도 진정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