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북구청서 8개 구·군 실시…연간 1억원 쓰레기 처리비용 절감 기대
대구 전역에서 `낙엽 퇴비화 사업’이 시행된다.
대구시는 17일 북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낙엽 퇴비화 사업을 8개 구·군 전체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북구청은 낙엽 퇴비화 사업을 벌여 지난해는 1500여t의 낙엽 퇴비를 38개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2400여만 원의 처리비용을 줄였으며 올해는 1500여t의 낙엽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낙엽 퇴비화 사업 시내 전역 확대로 연간 1억여 원의 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시 우주정 자원순환과장은 “낙엽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11월경부터 130일 동안 시 전역에서 진공청소차량 40대와 530여 명의 가로미화원이 투입된다”며 “낙엽 퇴비화 사업 확대로 쓰레기 자원화는 물론 환경보호 효과까지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