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실적 악화… 연결기준 매출 61조8647억·영업이익 2조9961억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국내외 시황 부진과 중국 철강의 공급 과잉 영향이다.
포스코는 28일`2014년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계열사 포함)기준 매출액은 61조8647억원, 영업이익 2조9961억원, 순이익은 1355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7%, 18%, 43.2% 감소했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매출 30조5435억원, 영업이익 2조2151억원으로 각각 14.4%, 20.6%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외 시황 악화와 중국 철강의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제품가격이 t당 10만원 정도 하락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감 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최고 수준인 7.3%를 기록했다.
회사는 오는 3월 새 회장을 맞아 철강, 에너지, 인프라·소재 등 3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의 매출 목표는 연결 65조3000억원, 단독 31조원이며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는 각각 3770만t, 3490만t으로 설정했다.
투자액은 연결기준 6조5000억원, 단독기준 3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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