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막올랐다
  • 손경호기자
지방선거 공식선거전 막올랐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4.0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참사 최대변수… 여야 대표 공약`국민 안전’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22일 막이 올랐다. ▶관련기사 3면
 이번 지방선거는 18대 대선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분기점으로, 여야 모두 내달 3일까지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 정치적 명운을 건 총력전을 벌인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달 중순 발생한 `세월호 참사’가 최대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중도층의 표심 향배와 투표율이 선거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요 후보들의 대표 공약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안전’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중앙당·시도당 연석회의에서 `반성·개혁·진인사대천명’으로 요약되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참회하고 반성하고 국민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이란 소명의식을 갖고 사고대책에 임하는 마음을 국민에 전달해야 한다”면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펴주고 당선 후에도 비리를 척결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는 국민 동의를 받아내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드러났다며 `여권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와 중앙정부의 무능·무책임을 국민이 확인한 이상 유능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부를 꾸리는 일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엄마들이 자식을 밖에 내보내고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국민 생명권·행복권을 제대로 지켜주는 안전한 한국을 만들어 내겠다는 우리의 각오와 다짐을 유권자들께 제대로 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