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벨기에 기대주 디보크 오리기(19)를 선점했다.
리버풀은 오리기를 프랑스 릴에서 영입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세부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만 발표했다. 영국 언론은 오리기의 이적료가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리버풀은 오리기를 당장 불러들이지 않고 릴에 임대 형식으로 남아 올 시즌 전체를 보내도록 했다. 주전경쟁에 시달리지 않고 출전시간을 충분히 누리며 경기력을 완성하라는 취지의 조치로 풀이된다.
브랜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리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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