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50.0%, 김정재 17.5%, 박승호 28.5%, 이병석 24.5%, 김부겸 48.0%, 김문수 35.8%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경북도민일보가 지령 3000호를 맞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내년 20대 총선 포항북구선거구 출마예상자에 대한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결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현역 국회의원인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포항북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포항남·울릉군선거구는 박명재 현 국회의원이 50%를 얻으며 경쟁후보들을 큰 차이로 제치고 독주하고 있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본사가 여론조사 회사인 폴스미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까지 각 선거구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누가 국회의원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질문을 통해 나왔다.
대구 수성갑 적합도 조사(응답률 6.8%)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48.0%로 35.8%를 얻은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보다 12.2%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내에서도 김 전 의원에 대한 선호가 33.1%나 되는 것으로 조사, 새누리당내 지지층 이탈이 김부겸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북의 포항북, 포항남·울릉, 대구 수성갑 선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