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고’ 울진 왕피천 탐방로 전면개방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국내 최대 자연생태 보존지역인 울진 왕피천 생태탐방로가 개방됐다.
왕피천 유역은 청정자연과 수려한 경관으로 2005년 환경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금강송면 삼근리와 근남면 굴구지 마을에 탐방안내소와 자연환경해설사(4명)가 있으며 겨울철과 산불위험이 높아 봄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개방된 탐방로는 4개 구간이다.
1탐방로는 동수곡을 따라가는 10.1㎞ 구간(4시간)으로 울창한 숲길과 화전민 터, 왕피천 길 보전지역을 지난다. 2탐방로는 굴구지~속사마을간 9.8㎞(5시간)로 왕피천을 따라 용소, 학소대, 송이 바위, 수달 등 다양한 생태자원과 청정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3탐방로는 수곡마을~찬물내기 습지간 10㎞ 로 현재 조성 중이다.
4탐방로는 탐방안내소~박달재 옛길~불영사 간 10.4㎞ 구간(5시간)으로 거북바위, 노송군락, 불영사 등을 만날 수 있다.
탐방객을 위해 숙박시설(1인 1만원)을 운영하고 도시락(7000원)도 판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탐방로 모든 구간이 청정자연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대표 관광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예약은 왕피천계곡 에코투어사업단 홈페이지(www.wangpiecotour.com) 또는 054-781-88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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