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종의 미 거둔다
  • 이상호기자
포항,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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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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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日서 우라와 레즈와 ACL H조 마지막 예선경기
▲ 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항 최진철 감독(가운데)과 김광석(왼쪽)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스가 우라와 레즈와 ACL 예선 마지막 시합을 치른다.

포항은 3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16 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마지막 시합을 일본 우라와와 치른다.

현재 H조에서는 호주 시드니 FC와 우라와가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포항과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16강 진출에 탈락한 상태다.

하지만 포항은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도 좋은 경기를 펼쳐 승리한다는 각오다.

2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포항 최진철 감독은 예선 통과는 못했지만, 우라와 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번 시합을 통해서도 얻는 점이 있어야 된다”며 “우라와 전을 통해 전술적인 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감독은 “상대가 일본 팀이기에 선수들도 포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분발할 것이다”면서 “우라와 전에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기본적으로 포백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라와 전에서도 포백을 구축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또 최 감독은 “지난 K리그 제주 전에서 승리해 현재의 분위기는 최상이고, 이번 시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광석은 “우라와가 중원에서는 강해 중원차단을 확실히 할 생각이다”며 “우라와 공격패턴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 우라와 공격차단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포항이 우라와의 시합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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