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 상모고등학교(교장 김장섭)가 지난 8~9일 이틀간 경북 건천에서 개최된 경북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상모고 축구클럽 SM PLAY(정진민 외 16명)는 감독 윤소영, 코치 곽성훈의 지도아래 지난 6월 23일 서부지구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22개의 팀 중 형곡고와 함께 공동 1위로 경북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포항 장성고와의 결승에서 전·후반 0:0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북스포츠클럽대회는 경상북도 지구별로 우승한 7개의 팀만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었기 때문에 우승이 더욱 값지고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우승은 학생들에게 충분한 연습시간을 제공하고 모든 교직원들의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상모고등학교 김장섭 교장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 나가서도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더욱 더 구슬땀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발 짝 나아갈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