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지찬, 항공사 직원과 화촉
  • 경북도민일보
가수 정지찬, 항공사 직원과 화촉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정지찬(35)이 항공사에 근무하는 차영경(32)씨와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예식장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05년 정지찬이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김연우의 공연장에서 우연히 만난 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MBC TV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산울림 출신 가수 김창완이 맡았으며 사회는 12월15일 결혼하는 가수 이적이 맡았다.
 축가는 정지찬과 함께 4인조 프로젝트 밴드 주식회사로 활동 중인 김현철, 이한철, 심현보와 가수 김형중 등 두 팀이 선사했다.  결혼식이 끝난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스페인을 거쳐 10월4일귀국할 예정이다. 이들 신혼부부는 경기도 일산에 신혼집을 마련했지만 내년 3월 입주까지 공백이 생겨 차씨의 근무지인 김포공항 인근 등촌동에서 당분간 거주할 예정이다.
 정지찬은 결혼 발표 당시 “우리는 느낌과 대화가 통하는 사이로 식성까지도 채식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내가 만드는 음악은 내 주변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데 앞으로 그 음악 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신부와평생을 설레는 친구로 함께 하고 싶다”고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1996년 유재하가요제 대상을 받은 정지찬은 작사ㆍ작곡ㆍ편곡은 물론 기타와 건반 등의 악기 연주에도 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1997년 그룹 자화상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후 이승환을 비롯해 여러 가수의 작곡을 담당했고 지난해에는 새 음반 `원 맨(ONE MAN)’을 발표했다. 현재 주식회사 멤버로 활동 중이다.
 주식회사는 정지찬의 결혼에 따라 당분간 세 명이 활동한다. 정지찬의 복귀와 함께 10월26~28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소극장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이어 부산, 대전 등 지방 투어에 나선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