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미래 100년 먹거리 동해안서 찾는다
  • 김우섭기자
경북 미래 100년 먹거리 동해안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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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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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 36개, 2조원 규모 신규시책 발굴
내년부터 사업화… 소득 5만불 시대 선도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2020년도 신규시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경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동해안에서 찾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7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분야 2020년도 신규시책 보고를 받고 동해안에서 소득 5만 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신규시책 보고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경북도 양(兩) 부지사, 정무실장,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등이 대거 참석해 환동해지역 신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도지사가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을 줄이고 해양 분야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무진에서 신규시책 발굴에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실무진에서는 이번 신규시책 보고에서 해양 신산업,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및 주민제안사업 등을 대거 보고했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동해안전략 및 해양수산 분야에서 총 36개 약 2조원 규모의 사업이 닻을 올리게 된다.

앞으로 △포항은 해양 R&D 및 항만 △경주는 혁신원자력 및 과학단지 △영덕은 에너지신산업 및 스마트피셔리 △울진은 해양교육 및 해양치유 △울릉은 해양관광 분야의 각종 사업들이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의 특성에 맞는 신규시책도 주목을 받았다. 서·남해에 비해 깊은 수심을 이용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 및 국립 동해안 심해연구소 유치, 무인선박산업 기반 구축 등이 시작된다. 염지하수가 풍부한 울진에는 해양치유 시범센터를 조성해 선진국형 해양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하는 등 동해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맨발의 청춘’ 황톳길 조성 △어촌 뉴딜 사업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 △해수욕장 편의시설 개선 등 동해안권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도 이 도지사의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 날 보고된 과제 중 신속한 사업화가 필요한 과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의해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광역 해양관측 감시망 구축 △SOS 해양안전 로봇개발 △심해유인 잠수정 개발 △무인선박산업 기반조성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 △혁신원자력기술 연구원 설립(2단계) △스마트피셔리 테크노파크 조성 등 7건의 대형 사업은 내년 하반기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고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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