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개관
지난 10월 2007년 과학기술부 지방테마과학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천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예천 우주환경체험관(스페이스 타워)’이 기본계획을 수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군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연건평 1308㎡에 60m 높이의 타워와 지상 5층 건물의 체험동이 복합된 형태로 건설되며 2008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우주환경체험관은 국내 최초로 우주에 가지 않고도 “로켓을 타고 지구를 벗어난 형태(가변중력), 우주공간에 도착(무중력 적응), 달 표면에 착륙해 활동하는(월면보행)”등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층~4층 각 층별로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받는 가변중력발생기, 무중력 적응 훈련기, 월면 보행기와 입체 영상에 따라 움직이는 바람과 물 등이 우주환경에 맞게 뿜어 나오는 4D 시뮬레이터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5층에 옥상정원과 함께 60m 높이의 타워에는 천체관측실 및 전망대와 휴게실로 꾸며져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이 들도록 설계돼 있다.
이와 함께 실제 우주비행 등급의 장비로 직접 우주환경을 체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전국 최고의 우주환경체험관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는 천체관측실, 천문사 소공원, 우주문화시설, 우주체험시설이 복합된 테마파크로 우주환경체험관이 완공되면 친환경 첨단우주과학 도시로서의 예천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성(예천천문과학문화센터)관장은 “우리 예천의 상징 중 하나가 될 예천우주환경체험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사랑을 담은 후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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