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경상북도 결혼이주여성 방과후 교사 양성교육 개강식’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이 방과 후 교사로 거듭나게 돼 관심을 끈다.
8일 계명대학교에 따르면 경북도청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는 경북도 `결혼이주여성 방과 후 교사 활용사업’을 통해 영어권 36명, 베트남, 중국어권 48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원어민 선생님 및 방문 교사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업 교육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계대는 7일 오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모국어로 하는 결혼이주여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한글 자모, 문법, 발음, 맞춤법 등 25일까지 출퇴근 교육 60시간과 집체교육(합숙) 24시간을 받게 된다.
또 이들은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테스트를 거친 후 새롭게 이주해 온 같은 국적의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를 지도하고, 한국 생활을 안내해 주는 방문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영어권 36명은 농촌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해당언어 외국어 교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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