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꿀 고구마, 홍콩 수출길 ‘활짝’
  • 정운홍기자
안동 꿀 고구마, 홍콩 수출길 ‘활짝’
  • 정운홍기자
  • 승인 2022.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
8㎏ 당 2만3000원, 8t 상차
올해 ‘안동 꿀 고구마’가 홍콩으로 본격 수출 길에 오른다.

오는 11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안동 꿀 고구마의 홍콩 수출을 위한 상차가 이뤄진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구마는 ‘와룡속깊은 고구마 수출작목반’에서 수확한 2021년산 꿀 고구마로 물량은 8t이다. 상자(8㎏) 당 2만3000원으로 수출업체를 통해 진행하게 된다.

안동 꿀 고구마는 입자가 굵어 물빠짐이 좋은 마사토와 황토 등 좋은 토양에서 재배돼 당도가 아주 높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배변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피로회복 및 식욕증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아 홍콩 소비자들이 웰빙 농산물로 선호하고 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 농산물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안동 꿀고구마는 품질 고급화와 엄격한 선별로 현지소비자의 기호를 사로잡았기에 수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안동 꿀고구마는 홍콩과 싱가폴 등지에 총 17톤 약 3만6000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안동시 관계자에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지역농협·수출업체·수출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