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과 KT 포항지사는 자매결연을 체결, 상옥리 새마을금고 2층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상옥 참느리 정보화마을(위원장 강용수)은 19일 죽장면 상옥리 새마을금고 2층에서 KT 포항지사(지사장 조철환)와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해발 630m 고지에 겹겹이 산으로 가로 막혀 전파마저 방해받는 상옥마을이 지난해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초고속 인터넷이 개통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상옥 참느리마을은 현재 3억원의 예산을 투입 마을정보센터에 11대의 PC를 설치하고 주민 44가구에 컴퓨터를 보급했으며 또한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slow.invil.org)를 구축하는 등 정보화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KT 포항지사 조철환지사장은 “산간오지마을이 이처럼 인터넷 열기가 높은 줄은 미처 몰랐다”며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IT 서포터즈를 파견 주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농번기에는 적극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지원하며 이와 함께 상옥마을 친환경 농산물 홍보 알림이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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