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지원·지식재산 강화 힘쓰겠다”
  • 이진수기자
“ESG경영 지원·지식재산 강화 힘쓰겠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상의 신년인사회 개최
포항발전·경제 활성화 다짐
포항상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3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2023년 새해를 맞아 3일 신년인사회를 개최해 포항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날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발전을 다짐했다.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아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강한 기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기업이 강한 기업이란 말처럼 지역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과 지식재산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재 확산,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문제, 태풍 힌남노 등 사상 초유의 일로 포항이 많은 고통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우리의 정신은 오히려 영롱하게 빛났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각종 재난으로 기후변화를 감안한 향후 100년, 1000년을 내다 보는 도시재건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들이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경제 전망이 밝지 않으나 고통을 겪어 내면 더욱 더 단단해질 것이다”며 “새해는 포항이 도약하는데 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시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해 9월 포항을 덮친 태풍을 상기하면서 “포항에는 특별한 유전자(DNA)가 있다”며 “당시 태풍 피해 복구에 적극적인 포항시를 보면서 포항의 행정과 정치력이 역동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포항의 저력을 칭찬했다.

또한 “포항에서 생활해본 타 지역인들이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을 그리워할 만큼, 포항은 끈끈한 인정이 있는 도시”다며 덕담을 했다.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새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을 펼쳐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